~11월 둘째주 핫토픽

한 주간의 핫한 이슈들을 트위터 인포그래픽으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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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목) 에버랜드

- 지난 5일 에버랜드 놀이기구 ‘오즈의 성’에서 5세 남아 김모군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모 군은 자동으로 회전하는 지름 130cm의 원형 회전판 위에서 넘어지면서 원형판 틈새에 손가락이 끼게 되었고, 손가락 중지가 끼어 절단되게 되었다. 6일 에버랜드 측은 ‘안전사고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버랜드는 ‘사고 후 빠른 시간 내 어린이를 손가락 치료 전문병원으로 옮겨서 수술이 진행되도록 하였으며, 해당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면서 ‘놀이기구 오즈의 성 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라고 전했다.

11월 7일 (금) 오버워치

- 7일 블리자드엔터테이먼트가 신작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베일을 밝혔다. 이는 스타그래프트(1997년) 이후 17년 만에 등장한 신규 지적재산권(IP) 게임이다. 게임은 전세계가 분쟁으로 갈라선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오버워치라는 다국적 특수 부대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뭉친다는 컨셉으로 1인칭 슈팅 게임(FPS)의 형태로 담겨 있다. 오버워치의 발표이후 게임 마니아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2015년 오버워치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8일 (토) 노홍철

- 8일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운전 소식으로 온라인에서의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8일 새벽 1시 서울 논현동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노홍철은 이날 오후 MBC를 통해서 자신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를 할 것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반성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요일에 방송이 진행되는 무한도전 측은 노홍철의 뜻을 받아드리기로 결정, 당일 방송에서 노홍철을 최대한 편집한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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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일) 인터스텔라

- 지난 6일 자정에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일 하루동안 전국 68만 3488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명을 돌파하는 그 기세가 대단하다.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조종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10일 (월) 한중 FTA

- 한국과 중국간의 한중 FTA 협상이 2년 6개월 만에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0일 한중 정상회담 직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상식 산업통상부 장관과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이 의사록에 서명했다. 이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전국 곳곳에서는 농민들의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농민들은 한중 FTA로 국내 중국인의 값싼 노동력, 지리적 이점의 특징을 가진 중국과의 무역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농업시장의 붕괴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11월 11일 (화) 세월호 이준석

- 세월호 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11일 광주지법 제 11형사부에서 열린 세월호 이씨 선장과 승무원 14명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세월호 선장 이씨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와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죄)에 대해서 무죄로 판단하였으며 예비적으로 적용된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인정했다. 결과적으로 이씨는 징역 36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이씨와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세월호 기관장 박 모씨에 대해서는 살인죄를 인정해 징역 30년, 나머지 승무원 13명에 대해서는 징역 5-20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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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수) 싱글세 

- 12일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의 싱글세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앞서 이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싱글세와 같은 패널티 정책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이 된 '싱글세'란 1인 가구에 대해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이 거세게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자 12일 보건복지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싱글세 검토한 적이 전혀 없으며, '싱글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말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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