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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줘야 국민 롤모델이지, 4가지로 본 All about ‘유재석’

우리나라 최고 국민 MC,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은 올해로 데뷔 24년차로 스캔들 하나 없이 롱런하고 있는 시대의 롤모델이다.

세상에 어떤 사람들 보다 ‘~느님’의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은 흔치 않을 만큼 하나의 퍼스널 브랜드로서 유재석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그의 방송활동, CF활동, 수상경력, ‘그’로 인한 효과까지 All about 유재석이 궁금하다.

1. 데뷔 24년 차,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16%, 5년 이상 보장합니다.

1991년 ‘제 1회 대학개그제 개그칼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데뷔를 하게 되었다. 데뷔 후 얼마지나지 않아 군 전역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의 단역을 도맡아 하는 무명생활을 거쳐 1999년 서세원쇼의 토크박스를 계기로 얼굴을 알리게 된다.

이렇게 인지도를 높이다가 2000년, MBC <동거동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 이후 유재석의 특유의 춤과 노래에 대한 끼와 게스트를 능수능란하게 손질하는 센스, 깐족거리는 얄미움, 상황극과 재치 넘치는 애드립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행 솜씨로 프로그램은 승승장구 하게 된다.

2001년 KBS의 <MC대격돌>로 국민MC의 길로 들어서는데 “공포의 쿵쿵따”의 쿵쿵따 게임은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그 후 2003년에는 <진실게임>, <X맨>, <해피투게더 시즌 1 쟁반노래방> 등 최고 시청률 17%, 24%를 기록하는 등 평일 예능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해피투게더는 시즌 1 쟁반노래방, 시즌 2 프렌즈, 현재 시즌 3 야간매점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며 그리고 2004년 시작한 <놀러와>는 최고 시청률 18%를 넘는 기록을 남긴 8년 역사의 장수프로그램으로 비록 안타까운 종영을 맞이하였으나 MBC 토크예능의 또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

2005년에는 지금 그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고 흔히 무도빠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의 팬덤이 생겨나는 등 지금의 20~30대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10년이라는 무명생활을 거쳐 지금의 국민MC자리에 서게 된 유재석은 단 한번의 스캔들이나 공백기 없이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추고 있는 가족 보다 친근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 수지, 김연아 비켜! 10년 이상 광고주가 사랑하는 모델

유재석은 1998년 OB라거 맥주 광고를 시작으로 거의 매년 꾸준히 2~3개의 CF를 찍으며 유재석만의 광고이미지를 만들어갔다. 2007년부터 광고모델이 되었던 네네치킨의 경우 지금까지도 전속모델로서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 이라는 cm송까지 유행시키며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한금융그룹의 광고나 S-Oil의 광고도 많은 시리즈 편을 촬영하며 신뢰감 있는 이미지의 모델 굳히기로 들어간다. 지난 2013년도에는 수지와 김연아를 제치고 최고의 광고모델 1위로 선정되는 등 유재석은 그만의 겸손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광고주와 고객들이 사랑하는 전속 모델로 활동해 오고 있다

3. 방송 3사 영원한 대상 후보 0순위,

연말이 되면 각종 연예 뉴스란에는 올해의 연예대상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항상 그 선두에는 유재석의 대상 수상 여부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MC 대격돌, 쟁반노래방 등을 맡았던 2003년에는 KBS 연예대상 TV진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MBC에서 역시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04년 역시 일요일이 좋다 덕분인지 SBS 연기대상 TV MC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 해인 2005년, 바로 대상 연속 수상의 전설이 시작된다.

유재석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은 해당 년도의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옵션으로 받아가고 200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 이후 슬럼프 한번 없이 2012년 SBS 연예대상 대상까지 8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한민국 연예계의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비록 작년엔 후배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다른 이의 수상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모습은 그를 더욱 빛나게 했다.

4. 인지도면 인지도 호감도면 호감도, 넘사벽 유재석

지나치게 한결같다. 최고의 남자 개그맨 순위에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중문화 파워리더, 한국을 움직이는 엔터파워,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맨,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스타 등 설문조사가 무색할 만큼 호감도와 인지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만큼은 장동건, 이승기를 쉽게 따돌려버리는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 저를 포함해서 예능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고민도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웃음을 드릴까, 그것만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서 일주일 그리고 다음주를 준비합니다.
예능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 고민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이 함께, 배꼽 빠지게 웃겨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3년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소감

물론 유재석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10년 이상 묵묵히 일하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시청자들 앞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는 그는, 오직 웃음을 드리겠다는 신념하나로 어떤 예능 컨셉에도 융화되는 예능 완전체, 예능 신으로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유재석.

2014년, 유재석은 또 한번 자신을 뛰어넘는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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