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의 최저임금,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2014년의 최저임금은 시간급 5,210원이다. 하루 8시간 근무로 따졌을 때, 일급 4만원을 최초로 돌파한 것이다(41,680원).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매년 적정한 수준의 최저임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심의와 의결을 하게 된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정부가 '최저임금의 업종별 적용'등의 안건을 담은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최저임금위원회에 보낸 것이 알려져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을까? 최저임금 제도 자체의 취지를 언급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고, 업종별 적용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의견도 많았다. 

스스로가 최저임금을 받는 입장이라면 반대할만한 일이지만, 스스로가 영세상인이라면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어느 한쪽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비판하기보다는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듣고 판단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