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콘텐츠에 관점을 입히다-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소장님
영향력자(Influencer)와 감정 요소 분석(Sentimental Analysis)를 관찰하다.
제가 이전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 컨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사용하였던 방법을 돌이켜 보면, “누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누가 더 영향력 있는 블로거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몇몇의 파워 블로그가 있지요.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블로거 보다는 뜻하지 않는 사람들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얼마 전 청와대에 글 올린 사람(정송은씨)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수십 만 명이 댓글을 달고 공감을 표하지 않습니까? 이렇듯, 잠재적인 영향력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공감을 가진 있는 사람 중에서 가끔 좋은 경험을 했거나 불편한 경험을 했을 때 전혀 예측하지 않은 곳에서 영향력자 가 나타나고 이 사람들의 영향력이 때에 따라서는 잠재적인 사람에 의해서 들 불처럼 번져나갈 그런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관계를 찾고 맺는 일련의 작업을 하여 결과를 넘겨준 것이죠.
감정 요소 분석(Sentimental Analysis)의 경우 분석하기에 굉장히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자연어 처리에서 오랫동안 해왔던 분야이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이슈입니다. 지금 국내외에서 분석 소프트웨어 도구들은 긍,부정 얘기들 혹은 반어법의 풍자나 비유를 통한 얘기들을 컴퓨터는 분석을 못하죠.따라서 아직 감정 요소 분석(Sentimental Analysis) 관련 숙제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에 관해 강연을 다니면서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도브 real beauty sketch, 소셜의 특성으로 꼽을 수 있는 “파급력” 의 긍정적 순환 효과가 가장 잘 발현된 사례
이전에 도브 real beauty sketch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유투브 조회수를 기록하였죠. 이러한 사례는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Reference material I]
Dove의 Real beauty 켐페인의 연속선상에 있는 캪페인으로 여성들중 4%마이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한다는 인사이트에서 출발하여 여성들이 자기 이미지에 대해 잘못 증명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게 되면서 기획된 캠페인으로 FBI 전문 몽타주 화가를 섭외, 여성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보다 타인이 바라보는 모습이 훨씬 더 정확하고 긍정적임을 증명해냈다.
http://realbeautysketches.dove.com/
소셜콘텐츠의 트렌드, 뉴스젤리는 어떻게 담고 있나?
요즘 우리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거기서 발생하는 연구 과제가 이전 컴퓨터 사이언스 때 하고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고 또한, 대부분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집단 지성이 나타나고 편향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보도블럭 기사의 경우, 공공데이터를 활용 하였기에, 이러한 편향성이 없을 뿐 아니라 당장의 트렌드에만 얽매이지 않은 올바른 정보와 인사이트를 담고있어 기억에 남고,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ference material II]
“서울시 보도블록 뜯어보기” http://newsjel.ly/issue/seoul_sidewalk/
집단 지성으로 미디어의 참여를 이끌어내야한다.
시각화(Visualization)와 관련 디자이너들이 인포메이션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첫번째 질문에서도 얘기 한것과 마찬가지로 소셜미디어는 숨겨진 것을 찾아서 하는 것과 같이, 몇명이 좋아요를 누르는지에 신경쓰기 보다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컨텐츠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뉴스젤리가 추구할 방향에 따라 그 각각의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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