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시 데일리 라이프를 들어다보다
현대인, 도시인의 삶은 바쁘다. 각기 다른 삶의 영역에서 우리는 얼마나 비슷한, 또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최근 서울시는 서울시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2014년 일상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총 2,426명의 응답결과를 통해 서울시 데일리 라이프를 들여다보자.
서울시 온라인패널의 일상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 조사기간 : ‘14.4.17(목)~4.20(일) ❍ 조사대상 : 서울시 온라인패널 | ❍ 조사방법 : 서울시 온라인 여론조사 ❍ 참여자수 : 2,426명 |
(* 본 설문조사 대상은서울시 온라인 패널로 기사 내에서 언급되는 서울시민은 전체 서울시민을 일반화 / 대표하지 않으며 서울시 온라인 패널을 가리키는 지칭임을 참고)
+ 서울시민의 아침
오전 6시에서 7시 반이면 서울시민의 58.7%가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 7시 30분 이후 기상은 학생, 20대, 여성층의 비율이 다소 높았다. 기상 후 41.7%는 화장실 용무, 19%는 양치와 세수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아침식사를 위한 준비로 15.%의 사람들이 건강한 아침을 보냈다.
평일 기준으로 아침식사는 꼭 챙겨먹는 사람이 45.3%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반면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은 9.1%로 그 중 특히 30대에서 비율이 높다.
더불어 하루 동안 ‘500㎖~1ℓ 미만의 물’을 마시는 서울시민은 40.6%로 일반 종이컵으로 5~6잔 정도의 물을 하루 동안 마시고 있다.
+ 서울 시민의 오후
가장 많이 전화를 하는 사람은? 아내와 남편, 부모님 등 가족들로부터 가장 많은 전화를 받고(46.6%), 그 외 친구(16.7%)와 애인(8.0%) 순으로 나에게 안부를 물어온다.
소셜네트워크는 응답자의67.5%가 이용한다고 답변했고, 이들 중 카카오스토리 이용자가 41.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페이스북 37.4%, 블로그 9.5%, 트위터 6.7%를 사용하고 있으며 47.1%의 사람들이 30분미만의 이용, 30.5%의 사람들이 1시간 내외의 시간동안 SNS를 이용하는 등 활발히 SNS를 사용하고 있었다.
+ 서울 시민의 저녁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서울시민들은 누구와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칠까?
65.7%의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을 보냈다. 아직 퇴근을 못한 14.3%의 사람들은 직장동료, 업무관계자 등의 회사 사람들과 식사를 마쳤다.
온 가족이 식사를 하는 횟수은 일주일에 5회 미만이 53.4%, 일주일 동안 함께하는 식사가 거의 없는 경우가 17.3%나 되었다.
+ 서울 시민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서울시민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44.6%), 혹은 TV를 보면서(34.8%)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며 잠자리에 들었다. 밤이 긴 서울시민의 잠드는 시간은 새벽 12시 이후가 46.8%로 하루의 일과를 늦은 밤과 함께 마무리했다.
같은 듯 다른 듯, 설문조사로 들여다본 서울시민의 하루,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생활을 우리가 어떻게 달려오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데이터 출처
- 서울시
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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