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년(年) - 봄이 두번오는 쌍춘년
올해는 청양의 해이기도 하지만, 봄이 두번온다는 쌍춘년이기도 하다.
한 해에 입춘이 두번이어 쌍춘년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력주기와 다른 음력주기로 인해 2015년 음력 주기가
2014년 2월 4일 입춘과 2015년 2월 4일 입춘을 포함하면서 쌍춘년이 되었다.(사실 실제 음력년도인 2014년을 쌍춘년으로 보는 의견과 마지막 입춘이 있는 2015년을 쌍춘년으로 보는 입장 등 여러가지 입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요즘 느끼는 결혼에 대한 반응은 쌍춘년에 결혼하면 잘산다와 같은 덕담에도 쉽게 흔들리는 것 같지는 않다.
2014년 서울시 13세 이상 인구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13.4%만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남자는 15.7%, 여자는 11.2%로 특히 여성들의 결혼에 대한 견해가 꼭 필수적이 않음을 남성보다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민 평균 결혼 연령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4년 남자는 30.9세, 여자는 28.3세 였던 것이 2014년 남자는 32.6세로 10년 전에 비해 1.7세 높아진 반면 여자는 30.4세로 10년전에 비해 2.1세 더 높아졌다.
쌍춘년에 결혼하면 잘산다는 말보다 요즘은 어려운 현실로 인해 결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쌍춘년보다 중요한 행복한 결혼의 조건은 무엇일까?
데이터 출처
- 공공데이터
포털 - e-나라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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