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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연예인 범죄, 그리고 그 후

터지기만 하면 인기검색아 순위를 장악하고 연예정보프로의 메인을 차지하는 연예인 범죄!

그런데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리슬쩍 방송에 종종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활동하는 모습에 그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대중들은 점점 잊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그다지 궁금해하지 않게 된다. 현재 그 연예인이 어떤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지가 더 궁금하며 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사람이랑 연애를 하는지, 그가 이번에 상을 탈 것인지가 더 궁금하다.

하지만 이제는 연예인들의 범죄 소식을 듣고 난 후 이 세 가지에 주목을 해보자. 바로 그들이 범죄를 저지른 후 복귀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그리고 어떤 범죄를 제일 많이 저지르는지, 또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연예인들은 어떤 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르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1. 연예인 범죄, 누가 가장 빨리 돌아왔나?

평균적으로 가장 빨리 복귀하는 범죄 유형은 음주운전으로 약 6개월에서 7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뉴스젤리 자체 조사에 따르면 가장 빨리 복귀한 연예인으로 Top 10명 중 음주운전 적발 후 6개월 이내로 복귀한 연예인이 8명으로 특히 가수 신혜성, 배우 김지수, 배우 황보라, 가수 이승철, 배우 정웅인의 경우 복귀 소요시간이 1~2개월 이내 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여러 범죄 유형 중 처벌 등 범죄의 경중의 정도가 다른 범죄에 비해 가벼운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그 과오를 넘겨봐 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다음으로는 도박과 뺑소니인데 이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폭행과 마약이 약 2년, 병역비리가 약 3년 정도의 복귀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가장 복귀하기 힘든 범죄는 무엇일까? 바로 성범죄이다. 성범죄는 약 6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성범죄의 경우 범죄의 죄악이 가장 무거우며 특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에게 있어 성범죄로 인한 이미지 타격은 대중들의 배신감, 혐오감, 실망감 등을 야기된 것이기 때문에 복귀에는 큰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

(*본 수치는 연예 정보 뉴스를 바탕으로 한 뉴스젤리 자체조사에 따른 것으로 가수의 복귀일자는 앨범 발매, 콘서트 일정, 배우의 복귀일자는 드라마 방영 시기, 영화 개봉일 등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계획되어진 스케줄로 인한 복귀일자일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그렇다면 연예인 7대 범죄, 각각 어느 정도의 비율로 발생하나
연예인 범죄 별 복귀 시간을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범죄가 발생하는 비율을 알아보자. 위에 언급되었던 7개의 범죄들은 연예인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7대 범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7대 범죄들 중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범죄는 음주운전이다. 전체 비율 중 44%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 범죄는 복귀시간이 가장 빠른 범죄이기도 하다. 복귀시간이 빠른 만큼 별다른 경각심 없이 많이 저지르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마약이 19%로 2위, 폭행이 11%로 3위이다. 그리고 병역비리와 뺑소니가 8%로 공동 4위이다. 1위와는 달리 복귀시간과 발생 비율이 큰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5위는 복귀 시간이 6년이나 소요되는 성범죄로, 발생 비율은 6%이다. 마지막으로 도박은 5%로 가장 낮은 발생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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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혹에 빠지기 쉬운 범죄 유형, 일반인과 연예인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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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연예인 범죄를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이를 일반인과 비교하면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일단 공통적으로 많이 저지르는 범죄는 음주운전이었다. 하지만 연예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저지르는 범죄인 마약 사건은 일반인들에게는 발생 비율도 0.3%에 지나지 않는, 아주 희귀하게 저지르는 범죄에 해당했다. 그리고 일반인의 폭행 범죄 비율은 1위인 음주운전(14.5%)에 버금가는 13.3%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연예인 7대 범죄에 해당하는 범죄들 중에서는 꽤나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나머지 범죄인 성범죄와 병역비리, 도박 등은 0.6%로 연예인들의 범죄 비율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같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주위 환경과 접하는 일들이 달라서인지, 연예인과 일반인의 범죄 상황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워낙 대중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인 만큼 쉽게 나쁜 유혹에 노출 될 수 있는 직업군인 만큼 연예인들이 자주 범하는 범죄 유형 역시 정신적으로 나약해 질 때 저지르는 사행성 범죄들이 독보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납득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닐 뿐더러 정작 죄값을 충분히 치루고 다시 초심으로 복귀하는 연예인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사회 지도층, 국민의 본보기가 되어야할 공인들 역시 눈감아주기 식 처벌, 돈으로 넘어가려는 태도로 일반 대중들의 허탈감과 박탈감, 실망감을 사기도 한다. 연예인 범죄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좀 더 엄중한 법의 적용과 반성의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데이터 출처

  • 네이버
    뉴스
  • 통계청
    범죄율

태그

도박,연예인 범죄,데이터 스토리텔링,뺑소니,음주운전,마약,프로포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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