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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스마트하게 버리는 방법은?

국내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약 500만톤에 달한다고 한다. 푸짐한 상차림 문화로 인해 우리나라 평균 1인당 1일 배출량이 0.3kg으로 프랑스 0.16kg, 스웨덴 0.086kg 에 비해 훨씬 많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연간 9000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드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여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배출자가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여 봉투를 직접 배출하거나 거점 수거용기에 배출하는 음식물종량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문제는 음식물 쓰레기의 정보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배출정보와 감량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통합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감량정책이 RFID 태그인식 방식의 배출 방법으로 장비에 RFID태그를 인식하거나 배출하면, 배출자와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의 무게정보가 중앙 시스템에 자동 전송되어 수수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적용방식이다. 

즉, 사용자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RFID 리더기에 발급받은 개인 RFID 카드를 접촉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면, 해당 정보가 공단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무게 정보에 따라 나중에 종량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선불, 후불 모두 가능하다)

 

RFID 운영방식은 계량 방식에 따라 공동주택단지에 적용되는 개별 계량, 음식점 등 비치된 수거용기별 측정이 이뤄지는 차량 수거, 전용 용기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적용하는 휴대형 리더기 방식으로 구분된다. 

종량제 방식별로 종량제 시행 전·후의 세대당 감량효과를 분석한 결과, RFID(세대별) 방식의 감량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기기 설치비용(175만원/1대) 등 초기비용을 지자체에서 부담해야하는 이슈가 있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인식과 만족도가 낮은 상태라 시민 참여와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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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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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RFID,종량제,데이터 스토리텔링,쓰레기,뉴스젤리,배출량,음식물,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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