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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우리집을 위해 알아야 할 것!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집에 방사능이? 친환경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치도 못한 것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바로 '라돈'이다.

 라돈이란?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는 물질이다. 라돈은 물리적 특성상 공기보다 무거워 공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축적되는데 미세한 균열이나 노출된 지표면의 건축물, 환기 시설이 부족해 밀폐도가 높은 실내 공간에서 그 농도가 높다. 주택 유형별로는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독주택의 평균 농도가 156.9Bq/m3로 환경기준 초과율이 33%에 이르렀으며 연립·다세대주택은 103Bq/m3으로 환경기준 초과율 14.4%, 아파트는 75Bq/m3 으로 환경기준 초과율 5.9%를 기록했다. 최근 국내 각종 건축자재에서 라돈이 발견되고 있어, 그로 인한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방사선에 의한 것인데, 그 중 50%가 라돈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라돈의 인체 유입경로는 95%가 실내 공기를 호흡할 때이며, 특히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노약자/영유아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고농도의 라돈이 축적된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으로 보고,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했다. 특히 북미 서구권에서는 라돈의 유해성을 인정하여 실내의 라돈 환경 기준치를 설정하여 규제하고 있다.

 이처럼 라돈의 위험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라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생활에서 간단하게 라돈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은 우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다. 이는 실내에 축적되는 라돈을 저감시킬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바닥, 벽 등 건물 실내의 갈라진 틈새 보수, 건축보강재로 노후화된 기존 건축물의 틈 막기 등의 보수공사를 하는 방법이 있고, 토양 자체의 라돈 농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건축 공사시 건물 하단부분에 차단막을 깔아서 라돈 유입을 예방할 수도 있다.

데이터 출처

  • 공공데이터
    포털
  •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태그

집,친환경,데이터 스토리텔링,뉴스젤리,방사능,라돈,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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