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은 국가경쟁력이다. - 이수동 한국 인포그래픽 협회장
수 많은 정보들의 난무 속에서 헤메고 있는 당신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어줄 수 있는 인포그래픽! 이 흐름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인포그래픽 협회의 이수동회장님을 봄 햇살이 쨍쨍한 4월의 어느 멋진 날 뉴스젤리 팀에서 만났다.
그가 올라선 위치에서 바라본 인포그래픽, 데이터 저널리즘을 이야기를 인터뷰내내 마치 끝없는 실타래처럼 풀어주신 이수동 회장님 의 이야기 “데이터로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지금 만나보자.
제대로 된 인포그래픽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인포그래픽은 단순히 정보의 시각화를 넘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구글에서 일본의 마징가제트를 검색하면 마징가제트의 도면부터 각 부위 명칭 등 ‘인포그래픽’화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인포그래픽을 접한 사람들은 일본을 ‘로봇 강국’이라고 인식하게 되죠. 반면 한국의 로봇 ‘휴보’를 검색창에서 검색해보면 휴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은 없고, 전시장에서 악수하는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인포그래픽화된 정보가 널리 퍼지면, 그 자체로 글로벌 광고효과가 있는데도 말이죠.”
이와 같은맥락으로, 아이돌 그룹 빅뱅의 가수활동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대형 액자로 만드는 것, SM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의 10년 역사를 인포그래픽으로 만드는 것 등 은해 외 한류콘텐츠 사업의 흐름 과 이어저 국가 경젱력 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산업 전반에 인포그래픽이 접점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K-POP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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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데이터 저널리즘은 데이터의 신뢰성과 최신성을 구축해야한다.
데이터 저널리즘이 추구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구축하는것 그리고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데이터의 소비자인 독자들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뉴스젤리의 장점은 데이터 표현 보다는 데이터 분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요?
이러한 점에서 기존의 데이터 와 정보를 그대로 배끼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는 것, 그리고 만드는 과정 자체에서도 차별화를 만들어 내는 것 이 뉴스젤리의 기사를 다른 언론들과 는 다르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 활성화 위한 전문인재 육성이 가장 시급하다.
언론은 감시의 역할을 하여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제반 여건상 언론사의 감시 역할이 침범을 받고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fact 즉, 사실관계를 그 기반으로 내용을 제시하다 보니 기사 및 콘텐츠가 수치와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될 수 있고, 이런 데이터의 장점을 증폭 시키기 위해 시급히 해결 해야 할 문제로 생각되는 것은, 데이터 저널리즘의 인력이 해외언론과 비교했을 때 많이 부족하기에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인재 육성 문제입니다.
2009년 이후 ‘인포그래픽’이란 키워드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대다수 산업전반에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실제 IT업계에서는 어려운 technology 용어를 인포그래픽으로 바꿔 사용설명서나 제품설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어려운 제품 구조나 사용법을 그래픽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요, 또한 기업 홍보도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Bad data + Good visualization= bad chart 라는 공식입니다. 데이터가 좋지 않으면 아무리 잘 디자인 한다고 할 지라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뉴스젤리 궁금증, 아르헨티나 국회의원의 지출내역?
국제 편집장 네트워크(Global Editors Network: GEN)에서 주최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즈 2013, 데이터기반 탐사 저널리즘(Data-Driven investigative journalism) 분야에 수상한 작품으로, 아르헨티나 언론 LA NACION 데이터 팀이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국회의원의 지출내역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 과정을 거쳐 시각화하여 독자에게 제공한 탐사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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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회의원 지출 2004-2013 (Argentina’s Senate Expenses 2004-2013)
인포그래픽이 하나의 주제를 산업 아이콘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이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시던 모습에, “열정”이라는 키워드야 말로 이수동 협회장님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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