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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다가오는 봄의 화창한 햇살과 맑은 하늘 아래 어울리는 활동이 있다. 산책이나 운동과 문화재를 탐방하기 딱 좋은 지금, 휴가내지 않고도 갑갑한 서울의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을까?

마음껏 자연을 누비며 활보할 수 있는 길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걷고 싶은 서울 길’이 그것이다.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볼거리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장 추천할 만한 길 3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종로구에 있는 ‘도심고궁 나들길’ 코스다. 이 길은 8.6 km의 구간에 경복궁, 창경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느긋하게 활보하며 곳곳에 있는 유서 깊은 유적지도 볼 수 있는 길이다. 그보다 긴 여정을 원할 경우 강북구, 도봉구, 은평구, 종로구와 성북구를 지나가는 23.9km의 ‘8코스-북한산~수락산코스’나 송파구에 있는 30.21 km인 ‘송파소리길’을 추천한다.

문화재에 관심이 많다면 용산구와 종로구가 괜찮다. 서울의 25개 구에 등록된 1,482개 문화재 중 49.8%가 2개 구에 밀집돼 있는데, 그 중 용산구에 25.3%가 있고, 종로구에는 24.5%가 있다. 세번째로 문화재가 많은 관악구의 경우 7.8%에 불과하다. 용산구와 종로구에 문화재가 집중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연, 미술감상이나 운동 같은 문화 활동을 즐기고 싶으면 갈만한 장소는 어디일까?

서울 전체의 문화공간 중 28.6%의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종로구에서 문화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 외 강남구 (전체 중 9.3% 차지)나 중구 (전체 중 9.1%)도 가볼 만하다.

인기 많은 먹거리나 카페를 찾는다면 용산구가 가장 뜨겁다. 위치기반 SNS 포스퀘어의 소셜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85 곳의 카페와 음식점 중 가장 방문자가 많은 100개 매장이 용산구에 27%가 있다. 다음으로는 마포구가 21%, 강남구가 13%를 차지했다. 용산구, 마포구, 강남구를 합치면 61.0%다. 이 세 지역에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것이다.

 

서울은 걷고 싶은 길, 볼거리, 먹을거리, 할거리가 많은 도시다. 하지만 특정 지역별에 밀집돼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것에 맞는 장소를 잘 골라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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