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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속 다른 세상 -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먹거리 이야기

카트 속 다른 세상

누구는 4인가족 기준 96만원을 벌고, 또 다른 누구는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벌고 있다.
누구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셔야 하지만, 또 다른 누구는 유럽산 12,000원짜리 생수를 사 먹고 있다.

대한민국 상위 1% 부유층과 하위 9.1% 절대빈곤층의 카트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사람들의 먹거리 이야기를 들여다 보았다.

비슷해 보이는 2가지의 밥상이 있다. 돼지고기, 달걀, 술이 올라온 밥상, 겉으로 보기엔 같아 보이는 음식이지만, 카트의 무게는 달랐다. 소득하위 10%의 경우 한 달 식비로 261,412원을 지출하고 소득상위 10%의 경우 486,948원을 지출하고 있다.

지출 비용이 달라지니, 사람들의 건강도 달라졌다. 통계청 '가족동향' 2014년 3분기 자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 2013 자료에 따르면 소득하위 25%의 경우 만 1세 이상의 영양섭취 부족이 9.5%로 소득상위 25%의 경우보다 3.6%가 높았다. 만 19세 이상의 고도비만 유병률의 경우에도 소득하위 25%가 6.5%, 소득상위 25%가 3.7%로 2.8%가 높았다. 또한 만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의 경우에도 소득하위 25%가 13.8% 소득상위 10.7%로 3.1%의 차이가 났다.

당신의 카트 무게는 어디에 더 가까운가요?

데이터 출처

  • 통계청
  • 서울시
    소득통계
  • e-나라지표

태그

복지,쇼핑,데이터 스토리텔링,영양실조,마트,발사믹 식초,바나나,빅데이터,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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